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위기가정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모습이다.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이 굿네이버스를 통해 위기가정 청소년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2024년 2학기 수련원에 방문한 용호중학교 외 11개 학교단체 청소년들이 극심한 기후 위기에 맞서기 위해 펼친 생활 속 실천 활동 ‘지구클리닝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지구클리닝 프로젝트’는 탄소배출이 많은 잔반 해결을 위해 청소년이 스스로 잔반량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 시 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구클리닝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은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한 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중앙수련원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학교: 용호중학교, 송촌고등학교, 용인고등학교, 온양신정초등학교, 초원중학교, 정왕고등학교, 성환중학교, 신평고등학교, 청암학교, 권곡초등학교, 백산중학교, 흥덕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