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동거동락 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사진=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원장 천왕우, 이하 바이오생명센터)는 전북교육인권센터와 협력하여 교권 회복과 학생 인권 존중을 목적으로 진행중인 사제동행캠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캠프는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제동행캠프는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제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과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농생명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사제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연극’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학생과 교사 모두 캠프를 통해 신뢰를 쌓고 서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캠프에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제동행캠프는 교사와 학생의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11월까지 총 21개교가 참여한다.

바이오생명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사제 간의 관계 회복과 함께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제동행캠프는 교권과 학생 인권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