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순천향대학교 향설열린강좌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이 특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손연기 이사장이 10일 오후 순천향대학교와 선문대학교(충남 아산시) 학생들을 포함한 충남지역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관의 가치체계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시대 대비 전략 강의를 펼쳤다.

손연기 이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청소년활동 참여 110만명 달성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달성 △청소년활동 중대시민재해 Zero 유지 △ESG 이행지수 최고등급 달성 등의 4대 경영목표의 수립 과정과 기관 사업과의 연계성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지능정보기술(인공지능으로 구현되는 ‘지능’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모바일(ICBM)에 기반한 ‘정보’가 결합한 기술), 4차 산업혁명, 현재 인공지능이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하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를 갖추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연기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참 주역은 머리가 비상한 지능적인 사람이 아니라 인성을 갖춘 인문학적 지성을 갖춘 사람”이라며 “인간과 사물, 인간과 로봇, 인공지능시스템 등을 조정하고 조율하는 균형 잡힌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미래 인재상의 비전을 제시했다. 

강의를 수강한 장00 씨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전문성과 기초 역량을 키워 인공지능을 잘 쓰는 것이 경쟁력을 갖추는 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로운 시대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강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청소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 활성화」, 「청소년수련시설의 위탁 운영 및 청소년지도자의 양성·교육·교류」, 「청소년자원봉사활동 및 국내외 청소년 교류활동의 진흥」,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개발·보급·평가 및 시범운영」,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위생점검 지원 및 안전 관련 교육·컨설팅·홍보」,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사업 수탁·지원」 등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