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학습자 청소년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11월 23일 경기도 청소년포상식 참석을 끝으로 2024년 느린학습자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개최한 이번 청소년포상식 중 느린학습자 청소년이 참여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일정한 기간 내 활동 목표를 달성하였을 시 포상을 받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중앙수련원 ‘달팽이 프로젝트 천천히 걸어도 좋아’ 사업으로 운영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활동은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 향상과 성공 경험을 쌓기 위해 진행됐다.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은 1년간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장에 도전했다. 5월부터 11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자기개발활동,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진로개발활동 등 총 4가지의 활동영역을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수행한 덕분에 동장을 수료할 수 있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참가 청소년은 “저는 아직도 학교생활이 어렵고 힘들지만 포상제를 통해 스스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 제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10배, 100배 더 노력하고 연습해야겠지만 끝까지 도전해보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느린학습자 청소년들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성공의 경험과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