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느린학습자 지원사업, 징검다리 프로젝트’ 국민정책디자인 워크숍 운영

 ▲느린학습자 국민정책디자인 1차 워크숍 운영 사진<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KYWA)은 지난 12일 느린학습자* 지원을 위해 4월부터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징검다리 프로젝트’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느린학습자: 경계성지능장애에 해당하는 학업이 다소 느린 사람

   ※ 국민정책디자인: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

 ㅇ 지난 1차 워크숍(6월 1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2차 워크숍(7월 6일, 서울 강남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에서는 느린학습자가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 겪는 문제현황을 논의하고 도출된 문제들을 키워드별로 분석하였으며 느린학습자 청소년에게 필요한 프로그램과 정책지원 방안을 토의했다. 

 ㅇ 워크숍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7월 12일에는 행정안전부 현장컨설팅에 참여하여 전문가로부터 그 동안의 워크숍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사항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자문이 이루어졌다.

□ KYWA의 느린학습자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총 5명으로 분야 전문가 2명(나사렛대학교 석말숙 사회복지학부교수와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 이창희 단장)과 일반 국민 3명(느린학습자 시민회 임진수 연구이사, 조현정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충북지원단 윤상이 팀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ㅇ 1·2차 워크숍은 느린학습자 국민정책디자인단 5명과 조현주 대표(주 스튜디오 플로)가 서비스디자이너로 참여하였으며, 1차 워크숍 때는 지역사회 목천초등학교 학생 3명을 초청하여 청소년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ㅇ 향후 9월까지 3회에 걸쳐 워크숍이 추가 운영될 예정으로 느린학습자 대상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교구재 프로토 타입 제작, 중·단기 느린학습자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이광호 이사장은 “국민정책디자인단 워크숍을 통해 수요자와 정책공급자, 전문가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여 느린학습자들에게 필요한 청소년활동을 개발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